식물명 : 석류나무

학 명 : Punica granatum

과 : 석류나무과

영 명 : Pomegranate

분 류 : 낙엽소교목

개화시기 : 5-6월

원산지 :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서북부

형 태 : 가지와 잎이 무성하고 꽃과 열매가 달려있는 기간이 4-5개월이나 된다. 

          꽃이 아름답고 열매가 익어서 터지는 모양도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재배한다.

줄기 : 가지에 가늘고 긴 가시들이 나 있다

잎 : 잎은 마주나며 작고 좁은 장타원형이고, 털이 없이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 꽃 한송이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 양성화이며 5-6월에 피는데, 

      꽃은 다홍색으로 지름 5㎝ 정도의 종모양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6개씩이고 빨간 색이며, 수술은 많고 자방은 2층으로 되어있다.

열매 : 둥글고 지름이 6-8㎝ 가량 되며 황흑색으로 익고 열매의 끝이 4~8개로 갈라져 왕관 모양을 닮았다.

         잘 익은 열매는 붉은색이며 저절로 터지는데, 씨앗은 반투명한 붉은색이고 과육에 싸여 있다. 

         씨앗은 식용, 과피와 근피는 약용으로 쓰인다.

특 성 : 많은 문화권에서 석류의 색깔과 생김새, 뛰어난 치유 성분 때문에 종교적인 목적과 로맨스의 상징으로 사용해 왔다.

        고대 이집트는 석류의 치유 효과를 높이 평가하였고, 죽은 이를 매장할 때 부활의 상징으로 석류를 함께 묻기도 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소녀 페르세포네가 저승왕 하데스에 의해서 지하의 세계로 연행되어 그곳에서 석류를 먹게 

        되었기 때문에 지상으로 완전복귀가 불가능해져 일년의 1/3은 지하세계에서 나머지 2/3는 지상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리스도교에서 석류는 재생과 부활과 불사에 대한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열매가 익으면 벌어져 붉은 알갱이가 보이는 석류는 피처럼 붉었던 예수의 수난과 영광스런 부활의 상징으로서, 

        보티첼리의 작품에도 아름답게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