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르체스코 성' (밀라노)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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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체스코 성'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거대한 규모의 스포르체스코 성은 15세기 비스콘티(Visconti)家의 요새로 건설되었으나 비스콘티家가 몰락한 이후 스포르차(Sforza)家의 거주지가 되었다.  당시에는 성 주변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가 설계한 해자(垓字)가 있었지만 밀라노가 프랑스의 지배를 받을 때 나폴레옹이 해자를 부수고 도개교도 없애버렸다.
 오늘날 성 내부는 10개가 넘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1) 고미술 박물관 Civiche Raccolte d'Arte Antica 비잔틴, 고전, 고딕, 르네상스까지의 조각상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미켈란젤로(Michelangelo)의 론다니니의 피에타(Pieta Rondanini)로 미켈란젤로가 1564년 죽기 전까지 작품에 열중했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숨을 거두어 미완성작으로 남았다. (2) 성 회화관 Pinacoteca di Castello 밀라노에서 브레라, 암브로시아나 회화관 다음으로 중요한 회화관으로 벨리니(Bellini), 티에폴로(Tiepolo), 만테냐(Mantegna), 티치아노(Tiziano), 반 딕(Van Dyck)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3) 역사박물관 Museo della Preistoria e Protostoria 밀라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 발견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4) 악기 박물관 Museo degli Strumenti Musicali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 건반악기 등 640여개의 악기를 소장하고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큰 악기 박물관이다.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그밖에도 스포르체스코성 내부에는 장식 미술관(Civiche Raccolte d'Arte Applicata Museo delle Arti Decorative), 이집트 박물관(Museo Egizio), 가구 박물관(Museo di Arte Applicata) 등 크고 작은 박물관이 있다. 성 뒤편에는 잔디와 나무가 무성한 밀라노 최고의 녹색공원 셈피오네 공원(Parco Sempione)이 있다.  - 주소: Piazza Castello - 운영시간: 성 내부 08:00~18:00 / 박물관 09:00~17:30 (월요일 휴무) - 이용요금: 성 내부 무료 / 박물관 € 3,00 - 가는 법: 메트로 Cadorna, Cairoli, Lanza역 / 버스 43, 57, 61, 70, 94번 / 트램 1, 3, 4, 12, 14, 27번 / 각 메트로 역에서 도보로 5분  출처: http://nomadit.tistory.com/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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