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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s(칼뱅의 예정론)
칼빈의 이중 예정론 * 목차 1. 서론 2. 이중 예정론 3. 이중 예정론 비판 4. 인간의 자유의지 5. 칼빈주의 교리의 모순 1. 서론 이중 예정론(절대 예정론)은 프랑스의 신학자 칼빈이 주장한 교리로 장로교의 교리이자 많은 논란을 낳은 교리입니다. 이중 예정론은 칼빈의 '기독교 강요'란 책에 있는 교리입니다. 킬빈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등의 철학자와 어거스틴, 루터 등의 신학자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부처(Bucer)라는 신학자의 로마서 8장 30절을 중심으로 한 예정론을 흡수하였습니다. 칼빈은 1509년에 프랑스에서 출생했고, 여러 대학에서 라틴어, 철학, 문학, 법률 등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는 카톨릭교도였으나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회개를 통해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회심을 하나님의 은총이라 믿었고, 이는 그의 교리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는 종교개혁에 동참했고, 1536년 성찬문제로 인한 신구교간의 논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칼빈의 중심사상인 기독교 강요가 탄생된 배경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 국왕이었던 프랜시스 1세는 신교를 이단시하고 탄압하려 하였습니다. 이에 칼빈은 신교가 이단이 아니고 정당하단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독교 강해를 저술해 프랜시스 1세에게 헌사했습니다. 따라서 26세 청년이 특정 목적을 위해 급히 저술한 책이 절대적인 진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2. 이중 예정론 예정이란 하느님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정하시고 그대로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이중 예정론이란 어떤 사람은 구원 받아 영생에 이르도록 예정되어 있고, 어떤 사람은 버림 받아 영원한 형벌을 받도록 예정되 있다는 것입니다. 킬빈은 에페소서 1장 4절의 "우리가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택함을 받았다."는 사도 바울의 말을 근거로 이중 예정설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구원 받을 사람을 하나님이 창세 이전에 이미 정해 놓았다고 설파합니다. 하느님은 당신 뜻대로 각 사람의 운명을 이미 정해 놓으셨다고 합니다. 따라서 구원은 각 사람의 신앙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선택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느님은 어떤 사람을 구원 받지 못하게 유기할 권리가 있는데 이는 그 사람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의 주관적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유기(遺棄)를 통해 하느님은 영광을 이루십니다. 하느님은 유기된 자를 구원에서 제외시켜 죄의 어두움에 빠지게 하고, 마음을 강팍하게 해 사탄에게 넘깁니다. 3. 이중 예정론 비판 칼빈의 예정론은 로마 가톨릭의 권위에 대항에 하느님의 주권을 강조하려 했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친 경향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여러 상반된 구절이 있기 때문에 한 두 구절만 가지고 주장하면 극단적이고 모슨된 교리가 생겨나게 됩니다. 신명기 5,23 그런즉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이사야 34/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그래서 하나님은 좌로나 우로 치우쳐 극단적으로 치닫지 말고 중용의 길을 걸으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봐 성경에 문제가 있으면 성경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로마서 9/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이 구절만 보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예정하시고,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구원이 결정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글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강조할 때 쓰여진 것이지 구원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디모데후서 2/20~21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그러나 다른 구절을 보면 큰 집에 금 그릇도 있고 질 그릇도 있지만, 자신을 깨끗이 한 그릇은 주인의 쓰임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빈부귀천이 있지만 누구든지 자신을 깨끗이 하면 하나님께 쓰임을 받아 선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했고, 디모데후서에서는 인간의 책음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도 칼빈의 절대 예정론에 반대하였습니다. 그는 구원을 받는데 있어서 인간의 책임이 따른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인간은 자력으로 구원 받을 수 없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으나, 누구나 구원 받으려는 열망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칼빈이 절대 예정론의 근거로 내 세운 대표적인 구절인데 물론 하나님이 미리 정한 사람을 불러 의롭게 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도 바울처럼 특별한 경우이고 대부분의 사람은 복음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도됩니다. 로마서 15/19 표적과 이적의 능력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이룩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일루리곤에 이르기까지 두루 다니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남김없이 전파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대상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복음을 믿는 사람을 구원시켰습니다. * 그의 예정교리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무시했고, 다음과 같은 많은 도덕적 논리적 모순을 낳았습니다. a. 절대 예정론은 하나님을 공의의 하나님이 아닌 폭군으로 만듭니다. 절대 예정에 의하면 구원이 아무 기준 없이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대표적인 속성인 공의와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신명기 42/3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있어서 정직하고 공의롭게 판단하십니다. 행한 대로 갚는 것이 하늘의 이치인데 하나님이 아무 기준이 없이 심판을 행하신다면 성경책도 필요 없을 것입니다. 구원은 영원한 축복이냐? 영원한 저주냐?를 가르는 중대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아무 원칙 없이 주관적 뜻에 의해 구원과 심판을 행하신다면 공의의 하나님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b. 하나님이 사람에 따라 편파적인 사랑을 한다는 모순을 낳습니다. 요한1서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로 우리를 친아들 같이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탕자 비유에도 나왔듯이 하나님은 우리가 흉악한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고 하나님 품에 안긴다면 언제든지 두 팔을 벌려 맞이해 주십니다. 선천적으로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사랑하지 않는다면 온전한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c. 인간이 행하는 모든 선행을 무가치하게 만듭니다. 로마서 2/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하나님은 선을 행한 자에게는 축복으로 갚으시고 악을 행한 자에게는 저주로 갚아 주십니다. 구원이 예정되었다면 인간이 행하는 모든 선한 행위는 무가치하게 될 것입니다. d. 모든 복음 전파를 무가치하게 만듭니다. 디모데전서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고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구원이 예정되어 있다면 굳이 복음을 전파하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자들이 열심히 복음을 외치는 것입니다. e. 구원이 예정된 사람은 굳이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고, 버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믿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요한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구원이 예정되 있다면 성경에 있는 모든 구원과 관련된 구절이 소용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누구든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제치고 결점 투성이인 인간의 말을 믿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f. 어떠한 방법으로도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계시록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살면서 어떤 방법으로도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았는지, 유기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칼빈은 선택 받은 사람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지만 자신이 선택 받았는지 알 수 없는데 어떻게 신앙생활을 합니까? 하나님은 마지막 때 모든 사람을 불러 내 생명책에 기록된 행위대로 심판을 하십니다. 만약 구원에 예정되 있다면 굳이 행위대로 심판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g. 이 세상의 모든 악도 하나님의 계획 하에 자행되었다는 모순이 생깁니다. 만약 이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라면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흉포한 일도 하나님이 하신일이란 얘기가 됩니다. 로마서 9/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수 없느니라 하나님에게는 결코 불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즉, 하나님은 일부러 악한 일을 하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요한 8/44 너희는 너희의 아버지인 악마에게서 났고, 또 그 아버지의 욕망대로 하려고 한다. 이 세상의 악한 일은 인간의 악한 본성과 마귀의 주관으로 말미암습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영적인 전쟁 차원에서 봐야 합니다. 4. 인간의 자유의지 에스라 7/13 I make a decree, that all they of the people of Israel, and of his priests and Levites, in my realm, which are minded of their own freewill to go up to Jerusalem, go with thee. freewill은 '자유의지'로 내가 누구의 간섭 없이 내 마음대로 행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원격 조종 로봇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 사람의 구원을 예정해도 인간은 자유의지로 이를 거역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5/11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하나님이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도 후회를 하십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자식 잘 못 되는 것을 어쩔 수 없듯이 하나님도 인간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후에 하나님은 외모 보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다윗을 왕으로 삼으십니다. 5. 칼빈주의 교리의 모순 a. 전적타락(Total Depravity) 전적 타락은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타락했다는 말입니다. 즉 사람은 구원 받기 전에는 선은 1%도 섞여 있지 않은 순도 100%의 악인이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마음에 새긴 율법인 양심을 주셨습니다.(로마서 2/15) 이 선한 양심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중에도 선한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씨뿌리는 자 비유와 팔복장을 통해 선하고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어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모든 계층의 사람에게 말씀을 전했는데 악하고 교만한 바리새인은 따르지 않고 순수한 하층민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랐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 세상에 의인이 없다고 한 것은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 기준에 부합할 만큼 선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지 인간이 순도 100% 악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로마서 3/23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 b. 저항할 수 없는 은혜(Irregistable Grace) "저항할 수 없는 은혜"는 하나님께서는 선택된 죄인을 강제로 이끄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한다는 것입니다. 즉 택함을 받은 사람은 무엇에 홀린 듯이 내 의지와 관계없이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에 저항한 예를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온갖 축복을 받고도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고,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된 사울왕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였고, 구약시대 내내 이스라엘 민족은 우상신을 섬기다가 수 없이 심판 받았고 결국 예수님까지 거부하고 핍박했습니다. 유대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했다는 것은 포도원 비유와 혼인잔치 비유에 나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은 내 맘대로 행할 수 있는 자유의지(freewill)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원격조정 로보트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콘트롤 할 수 없습니다. 사울을 믿었던 하나님은 사울이 배신하자 사울을 왕 삼었던 것을 후회하셨습니다.(사무엘상 15/11) 이 밖에도 '제한된 속죄'는 그리스도의 대속이 특정인에게만 유효하다는 비 성경적인 교리입니다. 요일 2/2 그는 우리의 죄들을 위한 화목제물이시니, 우리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들을 위한 것이니라. -------------------------------------------------------------------------------- 이상으로 칼빈의 이중 예정론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 보았습니다. 이밖에도 '제한된 속죄'는 예수님의 대속이 특정인에게만 적용된다는 비 성경적인 교리입니다. 칼빈의 교리는 대부분 비 성경적이며 많은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이는 칼빈이 정통 신학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칼빈은 철학과 법학, 고전문학 등을 전공했고 루터만큼 성경책을 보지 않았습니다. 성경 내용보다 철학자들의 철학이나 교부 신학자들의 신학을 중심했습니다. 칼빈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화형시킬 정도로 독선적이고 사랑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40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칼빈주의는 절대적 교리로 대접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만든 교리나 전통이 절대로 성경에 있는 하나님 말씀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장로교는 보수 신학을 유지하고 근본된 믿음을 지킨 훌륭한 교단입니다. 그러나 저는 장로교도가 성경에 있는 말씀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야지, 인간 칼빈의 사상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칼빈주의자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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