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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영화와 대화해야하는 이유 / 노종성
과거에 그리스도인들은 아테네와 예루살렘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물었다. 여기서 아테네는 문화의 상징이면, 예루살렘은 그리스도교 믿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예루살렘의 입장에서 아테네는 이교도 문화이다. 다시 물으면 이교도 문화가 믿음의 사람들에게 무슨 가치가 있단 말인가? 라고 묻게 되며, 이 질문을 현대로 끌어 오면 "왜 그리스도인은 대중영화와 대화를 해야 하는가? 가 되겠다. 대중을 대상으로 하여 보여주는 영화는 이 차원의 세계에 불과하며, 피상적이며, 가치관이 혼란스러울 때가 많으며, 무엇이라고 아무리 장점을 늘어 놔봐도 기껏해야 오락일 뿐인데, 엘리트적인 신학과 왜 대화를 해야 하는가? 우선 그 이유를 펼치면서 좋게 이야기하면 이렇다. 영화는 관객이 삶을 좀더 분명하게 보도록 도와주고, 다른 사람들과 우리 자신 사이에 공감대를 갖고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점점 더 시각화되고 있는 문화에서 영화의 이미지는 지식의 중요한 근원이 되고, 사람들에게 가상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엘리트적인 신학에는 대화를 해야 하는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6가지로 축약해서 제시해보고자 한다. 함께 생각해 볼일이다. 1. 하느님의 일반은총은 인간문화 전체에서 나타난다. 2. 신학은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성령의 임재와 사역을 다루어야 한다. 3. 하느님은 넓은 문화 속에서 역사 하시며 삶의 모든 것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 하고 계신다. 4. 말뿐 아니라 이미지도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는데(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5. 신학은 내러티브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들과의 싱호 작용에 특별히 열려있다. 6. 건설적인 신학의 특성은 하느님의 이야기(성경, 성전, 전통, 전례, 공동체)와 우리 삶의 이야기 사이에 대화가 이루어진다. 출처: 굿 뉴스 영화이야기 http://hompy.dreamwiz.com/hl1ye?url=bbs/myhome_bbs.cgi%3fb%3d8%26c%3dv%26n%3d61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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