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 1,1-2,23 예수그리스도의 족보와 탄생

마태 1-2장 : 전역사, 유년사화 // 루카 1-2장

예수님에게서 일어난 일을 구약과 연관성 안에서 본다

예언서(구약)에서 예언된 것의 성취, 약속의 실현

대상 : 유다인(= 구약을 잘 아는 사람)

마태오는 예수에게서 일어난 일을 구약과의 연관성 안에서 본다.

예언서에서 예언된 것의 성취, 약속의 실현

구원사 = 올바른 관계 회복 = 정의 (δικαιοσυνη)

바울로 → 믿음으로 의화

의롭게 된다 = 올바른 관계에 놓인다.

▶ 마태 1,1-17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 마태오 복음은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족보로 시작.

아브라함에서 시작하여 다윗을 거쳐 요셉을 통해 예수님에 이른다. 이 족보를 통해서, 예수님은 다윗 왕의 자손이며 왕권의 상속자로서 합법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구약시대부터 예언되었던 바로 그 메시아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 족보를 쓰는 동기 = 정체성, 정통성 - 자긍심을 함축,

성공한 사람, 집안 자랑할 때 족보를 이용

▷ 족보의 시작과 분기점

아브라함 --→ 다윗 --→ 바빌론 유배 --→ 예수 그리스도

14대 14대 14대

1)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 -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약의 후손이심을 강조

2) 예수님은 다윗 가문의 후손 - 왕권의 상속자로서 합법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구약시대부터 예언되었던 바로 그 메시아

3) 예수님의 족보에 나오는 4여인 -구원의 보편성과 하느님의 은총 부각

타마르(창세 38장)

라합(여호 2장)

룻(룻기)

우리야의 아내=밧세바(2사무 11장)

모두 비정상적으로 아들을 낳은데다가 이방인 여인

4) 마태오는 인위적으로 세대 수를 14대로 나눈다(정설 없다). 선택된 민족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 정점에 다다른다는 사실과 하느님께서 그 역사를 당신께서 의도하신 대로 이끄신다는 사실 강조.

14대 = 7+7 완전수 = 충만, 완전

준비, 기다림, 약속 → 하느님으로부터 질서 지워진 인간의 역사

→ 예수님에 의해 완성되는 역사

▶ 마태 1,18-25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 예수님의 탄생 배경 - 하느님의 개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1)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2) 주의 천사가 꿈에 말씀 (1,20-23)

문제에 대한 답 - 인간 역사가 획기적인 사건으로 넘어가게 됨

인간 역사에 하느님의 개입 -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 요셉은 의로운 사람 = 율법, 말씀대로 사는 사람, 관계에 충실한 사람

* 요셉의 처신 -- 변화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1차 반응 - 파혼

2차 반응 - 천사의 말을 들음

3차 반응 - 받아들이고 결혼(약혼녀를 자기 집으로 데려옴을 뜻한다)

* 인간 요셉은 No 할 수 있었는데 Yes 한 까닭에 예수님 탄생의 배경이 될 수 있었다.

▷ 예수님의 이름(마태1,21.25)

하느님께서 약속해주신 오시기로 된 분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예수’는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 ‘하느님은 구원이다.’라는 뜻

‘임마누엘’(마태1,23)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복음서의 맨 끝부분에서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28,20)”라고 기술함으로써 복음서 전체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 마태 2,1-12 동방 박사들의 방문

▷ 동방박사들은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라고 질문하여 예수님 께서 유다인들의 임금이시라는 것을 표현한다.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다른 나라의 박사들 까지 예수님을 임금으로 경배함으로써 예수님이야말로 세상 만물을 주관하는 왕권을 지니 신 분임을 드러낸다.

▷ 유다인들의 임금 - 정치적인 모습 부각

▷ 헤로데 임금 때에

헤로데(-73~-4년)는 로마제국이 임명한 유다의 첫 번째 왕으로 헤로데 대왕으로 일컬어 진다. 따라서 예수님은 적어도 기원전 4년 이전에 탄생하셨다. 마태오는 예수와 헤로데를 관련 지음으로써, 당신 백성의 참 임금이요 구원자이신 분께서 불러일으키시게 될 당국과의 갈등을 예고한다. 또한 선택된 민족의 권력자들이 배척한 분을 이방의 박사들, 곧 다른 민족들이 경배한다는 것이다.

▷ 동방에서 박사들이 별의 안내로 예루살렘으로 와서

동박박사는 ① 점성학적 계산에 따라 자극을 받고 베들레헴을 향해 온 점, ② 디아스포라의 영향 등으로 다니엘의 예언 및 메시야에 관한 구약의 각종 예언에 깊은 이해를 하고 있었다는점 등을 볼 때 '동방 박사'는 바빌론 출신의 천문학과 점성학에 해박한 지식을 지닌 자들로 볼 수 있다. 6세기 말경에 그들이 각각 멜키올, 발다살 그리고 가스퍼로 밝혀진다.

(박사는 사도 13,6. 8에도 나오는데 ‘마술사, 협잡꾼’ 같은 경멸의 뜻으로 쓰인다.)

▷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 - 백성의 지도자들

헤로데는 백성의 종교생활에 관해 공적으로 책임이 있는 이들을 모두 소집한 것이다.

수석 사제들은 복수로 전직 대사제를 비롯하여 대사제 가문에 속한 사제들을 가리킨다

(대사제는 단수로 현직 대사제를 가리키지만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율법학자는 정식으로 자격을 갖춘 율법해설가이다.

▷ 베들레헴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2,6)

미카 5,1와 2사무 5,2를 합성한 것으로 베들레헴의 중요성 부각

▷ 에언자의 기록 - 하느님의 개입

과거의 말씀이 이루어짐

천사 - 미래지향으로 이야기(꿈에 지시를 받고)

현재 나아갈 방향을 제시 = 말씀 안에 비젼이 있음을 제시

현재 - 우리의 묵상과 성서의 말씀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듣도록

영적지도를 통해 환청과 하느님의 말씀을 구분하도록(기도나 지도 필요)

▷ 황금과 유향과 몰약

교부들은 황금은 왕권, 유향은 신성, 몰약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가리키는 상징으로 보았다.

▷ 꿈 - 하느님의 지시 (꿈을 통한 명령과 그 실행)

창세 20,3-7; 31,24; 46,2-4; 사도 16,9; 18,9; 23,11

※ 내 인생의 역사에서 하느님의 개입으로 일어난 일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처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현실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하느님이 허락하시는 이유를 생각해서 현실 분석까지 가능하도록

억울한 죽음(모세, 예수) ⇒ 구원의 표징

하느님의 비젼 ⇒깨어 준비하는 힘

▶ 마태 2,13-23 이집트로 피신하시다.

▷ 헤로데가 아기들을 학살하다 - 성서 외의 문헌에는 학살에 관한 기록 없다.

헤로데 대왕 → 헤로데 아르켈라오스, 헤로데 안티파스, 헤로데 필립보 1세

▷ 헤로데 사후 상황

헤로데 대왕 사후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BC. 63-A.D.14)가 헤로데가 관할했던 영토를 셋으로 분할하여 아르켈라오스에게는 유다, 사마리아, 이두매아를 주었고, 필립보 1세에게는 바타네아와 트라코니티스를, 안티파스에게는 갈릴래아와 베레아를 각각 주어 다스리도록 하였다. 한편 아르켈라오스는 그의 부친과 다름없이 잔인하고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로, 무능한 통치자로 평가되어 A.D. 6년에 폐위당하고 축출되었다. 그런 관계로 유다지방은 로마에서 직접 파견된 총독에 의해 다스려졌다.

▷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라마에서 소리가 들린다. 울음소리와 애끊는 통곡 소리.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운다.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 (예레 31,15)

라마는 유배로 끌려가는 이들의 집합 장소였다(예레 40,1)

라헬은 야곱의 부인(요셉과 벤야민의 어머니)으로 그 무덤이 베들레헴에 있다

▷ 나자렛

나자렛이라고 하는 고을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는 나자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나자렛에 대한 견해는

①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이사 11,1).”에서 새싹에 해당하는 히브리어인 “네체르”에서 유래하였다. 그리스도교적 해석에 따르면 새싹 은 예수님을 가리킨다.

② 나자렛의 어근 나자르(nazar)는 구별하다, 분리하다로 해석된다. ‘나지르인’은 이 단어에 서 파생된 말이다. 하느님만을 섬기기 위해 특별히 구별된 사람을 일컫는다. 대표적 인물이 삼손과 사무엘이다(판관 13,5).

③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이 메시야가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갈릴래아 사람들에게 조차 경멸당하던 곳이었다(요한 1,46).